내 손목을 완성하는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2 리얼 후기

소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콜렉팁스 입니다.

오늘은 제가 애플워치7 41mm에서 애플워치 울트라2로 넘어간 경험을 나누려 합니다. 애플워치7을 사용하며 만족했지만, 굵은 손목에는 다소 작아 보였습니다. 제 소장품인 롤렉스 데이저스트 41과 비교해 보니, 그 차이가 더욱 뚜렷했죠. 값비싼 롤렉스를 매일 착용하기엔 조심스러워, 더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마트워치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에 애플워치 울트라2를 선택했는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울트라2의 특징과 제가 왜 이 모델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https://www.apple.com/kr/apple-watch-ultra-2/

Apple Watch Ultra 2

구입 과정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는 워치 사이즈 외에도 재질이 알루미늄인지 스테인레스인지 또한 어떤 스트랩을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한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애플워치 울트라2은 단일 모델로 세부 옵션은 스트랩 선택만 있었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저는 할인이 없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11번가에서 티타늄 불루 오션밴드로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워낙 인기있는 스트랩이었기 때문에 구입 결정한 시기가 조금 늦어 품절상태여서 재입고 되기 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되긴 했지만 결국 좋은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티타늄 블루 오션밴드를 선택한 이유?

제가 여러 스트랩 옵션중에 오션밴드를 선택한 이유는 쉬웠습니다. 패브릭재질인 알파인 루프와 트래인 루프 보다 관리가 쉬웠고 계절에 상관없이 착용하기 좋았기 때문입니다.

패브릭 재질의 스트랩은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매력적인 옵션이긴 하지만 패브릭 특성상 수분에 취약해 손목에 땀에 의한 변색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운동용으로도 사용하면서 손목에 땀이 많은 저에겐 쉽게 맞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생활용으로 사용할 워치라서 여러가지 다양한 오염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데 오션밴드는 물티슈나 물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패브릭 스트랩은 세척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구입처로 11번가를 선택한 이유?

온라인 공홈을 제외한 다른 온라인 공식 판매처들의 판매조건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사전 예약 구매시 5%의 할인을 적용시켜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11번가를 선택한 이유는 3가지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제가 자주사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이기도 하고 11번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sk point를 많이 보유 하고 있었기 때문입다. 두번째는 11번가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슈팅배송이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슈팅배송제품은 익일 도착이 보장되며, 문제 발생시 반품사유에 상관없이 무료반품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보상판매도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중이었던 애플워치 7을 보상판매 할 생각도 있었기때문에 따로 중고로 제품을 처분해야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https://www.11st.co.kr/products/pa/6280528632?&xfrom=&xzone=

[11번가] 애플워치Ultra 2 49mm GPS+Cellular 티타늄 블루 오션 밴드

언박싱

배송된  패키지입니다. 완충제로 아주 꼼꼼하게 쌓여서 안전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내부 패키지 디자인이 아주 멋스럽습니다. 거친 바다의 이미지였는데 애플워치 울트라2는 거친바다와같은 척박한 환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미지를 연상케 합니다.

 

 

제품 대표 스트랩 옵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서대로 알파인, 오션, 트레일 입니다.

 

제품의 외관을 간략하게 설명해주는 페이지 입니다.

 

제품 내부 패키지는 애플워치 울트라2 본체가 들어있는 패키지와 오션밴드 패키지 두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 패키지 내부에는 애플워치 울트라2 본체와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가 기존 워치 충전기와 다른점은 이번 시리즈를 환경을 생각하는 탄소중립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케이블재질이 페브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오션밴드 패키지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사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제품 특징 및 첫 인상

애플워치 울트라2에 스트랩을 장착하고 첫 기동하는 모습입니다.

기존에 애플워치를 사용해왔지만 새기기를 처음 켤때 그 설레임은 매번 새로운거같습니다.

 

제 손목에 착용한 사진입니다.(제 손목사이즈는 18.5cm정도 입니다.)

투박하면서도 멋스러운모습이 제가 상상한 모습 그대로여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 빨간 워치페이스는 어두운 곳에서 야간모드가 활성화 되었을때 모습입니다. 단조로운 발광으로 시인성은 높이면서 배터리 사용률을 최대한 낮춰줍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가 일반 드레스워치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이기 때문에 기존에 제가 사용했던

애플워치7 시리즈와 전작인 애플워치 울트라1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어떤 부분이 차이가 있는지 함께 보겠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는 일반 애플워치에 비해 방수 방진에 특화 되어있으며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유리도 차이가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작인 애플워치 울트라와 비교해서는 CPU,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저장용량의 차이를 제외하고서는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스마트워치가 일반시계보다 약한 부분이 밝은 곳에서의 시인성인데 애플워치 울트라2는 3000니트의 밝기를 낼 수 있어서 강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제가 사용하면서 느꼈던 좋은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점은 배터리 타임이었습니다. 기존의 애플워치7은 완충 후 하루종일 사용하면 자기전에 충전을 꼭해야 다음날에도 온전히 사용가능했었는데 이번 애플워치 울트라2는 셀룰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충전없이 3일 정도 사용 가능했습니다. 깜빡하고 충전을 못했거나 충전을 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3일정도는 사용가능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오토매틱 시계보다도 충전에 대한 압박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는 어느 복장에서도 제법 잘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제가 일반 캐주얼 외에도 정장에도 착용을 했었는데 두루두루

잘 어울려서 데일리 시계로서도 충분히 제몫을 해주었습니다.

 

세 번째는 사파이어 글래스 액정이었습니다.

제가 애플워치7을 처음 구입하고 나서는 수면측정을 하기위해서 착용하고 잤었는데 먼지에의한 액정 실기스들이 발생해서 내구성에 너무 아쉬움이 많았었는데요 이번 애플워치 울트라2는 사파이어 글래스 사용으로 동일하게 사용해보았는데도 기스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잘 찾아보지 않는 유튜브 검색을 해봤는데 벽돌로 내리쳐도 기스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애플캐어플러스를 괜히 가입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실제로 애플제품 커뮤니티에 애플워치 울트라에대한 리퍼경험을 검색했을땐 액정파손으로인한 사유는 검색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집에서 로잉머신으로 운동을하는데 애플워치 울트라2는 피트니스 앱에서 로잉머신 운동을 감지해서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종합 평가

 

애플워치 울트라2를 사용한 후, 저는 이 제품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울트라2의 견고한 디자인, 향상된 기능, 그리고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기능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크기와 내구성 면에서도 만족스러웠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용을 고려한 디자인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를 넘어서, 일상생활과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스마트 비서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워치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애플워치 울트라2는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겁니다.

 

추가정보

현재 애플워치 울트라2는 의료 기술 기업인 마시모(Masimo) 와 특허 분쟁으로 인해 미국 국제 무역 협회 ITC 로부터 판매 중단을 판결 받았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나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워치 울트라2를 구입할 수 있으며,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판매 금지 조치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애플워치 울트라2를 구입하고하 하시는 분들이라면

제품이 있을 때 빨리 구입하시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겁니다.